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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수기

[취업수기]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인턴 N

No.9534422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 2024.02.15 15:22
  • 조회수 : 99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국언어문화학과 20학번 추은진입니다. 이번 주부산중국총영사관 한국인 인턴 채용에서 최종 합격하여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현재는 인턴 직위로 합격을 하였으나 학우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최대한 많은 내용을 자세하게 담았습니다.


Ⅰ. 이력서

우선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공고 및 신청게시판에서 ‘주부산중국총영사관 한국인 인턴 채용 공지’ 글을 읽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력서 형식은 자유 형식이며 중국어로 이력서를 작성하도록 안내받았습니다. 이력서에는 중국어 능력, 학점, 경력 등 본인을 소개하는 내용을 최대한 어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느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본인을 최대한 어필하는 내용을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개인적으로 대외활동이나 수상 경력을 통해 중국어가 능통한 점을 최대한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중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이라 오탈자 점검에 더욱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오탈자 점검은 이력서 작성 시 지켜야 할 기본 사항 중 하나이지만 모국어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게 아닌 만큼 이 부분은 더욱 염두에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Ⅱ. 필기시험

필기시험과 면접 모두 같은 날에 진행되었으며 서류 합격 날 기준 일주일 후 필기시험과 면접이 예정되어 있어 시간 상 매우 촉박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총 2문제였고 제한 시간은 30분이었습니다. 한->중 번역, 중->한 번역하는 문제였으며, 내용은 중국 신문을 번역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내용으로 보아 단순히 중국어 번역 능력을 넘어서 중국의 정치·외교에 대한 관심 정도를 평가하고자 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중국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필기시험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Ⅲ. 면접

다대일 면접 방식이며 질문과 대답 모두 중국어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은 생각보다 간단한 내용 위주였으며 시간 또한 10분 내외로 개인적으로 필기시험보다 부담이 적었습니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 후 베이징 교환학생 시절 병행했던 대외활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면접 내내 중국에 우호적인 점을 어필하고 영사관에서 제 장점을 최대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식으로 대답을 이끌어갔습니다.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와 만약 출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출퇴근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면접관님들과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갔으며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